SK증권, PE사업부 분사...'SKS PE'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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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PE사업부 분사...'SKS PE' 출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9.10.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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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K증권
제공=SK증권

 

SK증권(사장 김신)은 PE사업부를 분사해 SKS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이하 SKS PE)로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SKS PE는 SK증권 PE사업부의 모든 인력과 업무를 이관 받아 기존 운용하는 펀드의 GP(업무집행사원)를 수행할 예정이며, 2005년부터 SK증권 PE BIZ를 이끌고 있는 유시화 전무를 대표로 선임했다.

SKS PE는 전략투자사업부, PE투자사업부, 리스크관리실, 경영지원실로 조직을 구성했고, 전략투자사업부에는 조효승 사업부 대표가 해외투자, 대형 프로젝트 딜, 세컨더리 분야에, PE투자사업부는 김병수 사업부 대표가 Growth Capital과 Buy-out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SKS PE는 지난 15년간 총 17개 펀드, 누적 AUM(총운용자산) 2조 4000억 원을 운용해왔고, 이 중 7개 펀드를 청산해 누적 IRR(내부수익률) 13%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동사를 오랜 업력과 80여개 업체에 투자한 전문 PE 운용사로 중소·중견기업 Growth Capital 투자에 강점이 있으며, 지난해 SK그룹에서 분리된 후 관련 규제에서 벗어나게 돼 SK그룹 관련 딜과 Buy-out 딜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분사를 통해 금융 BIZ 영역을 확대하고, IPO(기업공개), ECM(주식 발행) 등 영역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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