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자산, 전역 인프라 중요성 및 IDC 용어
최근 데이터센터 자산 수요가 과거의 on-premise 형태에서 클라우드 등의 off-premise 등으로 이동하면서 전력 인프라 및 시스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20년 기준 10년 전 대비 글로벌 데이터 규모가 약 13배 증가하였으나, 에너지 소비 증가 속도는 완만해지고 있다. 이는 에너지 효율화 움직임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에 더해 친환경 에너지 운용 등 복합적인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설비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클라우드와 하이퍼스케일, 두 유형 합산 기준으로 작업부하는 2010년 대비 2018년에 34배 증가했는데 동기간 에너지 소비는 약 7배 증가했다. 이와 같이 에너지 소비가 완만한 흐름을 보인 이유는 에너지 효율이 개선된 영향이다.데이터 센터에 대한 기업들의 최근 트렌드는 기업 소유 데이터 센터보다는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등을 통한 데이터 운영이다. 이렇게 전환되는 과정에서 전력 공급 및 냉각 설비 관리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서버 가동률이 향상되는 등 에너지 소비의 효율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터 센터 자산 설비 투자비 중 76.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전력 설비 구축'이다. 또한, 연간 운영비 내에서 전력 시스템 비용의 비중은 40%에 달한다.
PUE (Power Usage Effectiveness) | 전력 사용 효율. 데이터 센터 총 전력 사용량을 IT 장비에 사용된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 |
Off-premise | 건물 내부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외부에 서버를 구축 |
MEP 설비 | Mechanical(난방 시스템과 같은 기계적 설계 요소) Electrical(전기 시스템) Plumbing(배관) |
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 | 연평균 성장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정한 비율의 반환(수익)을 제공한다고 가정하여 평균 성장률을 나타냄. |
IDC (Internet Data Center) | 기업의 전산시설을 위탁 관리하는 곳 |
On-premise | 기업이 소프트웨어 등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이 아닌 자체 설비로 보유하고 운영하는 방식. 클라우드 방식이 적용되기 전 기업 인프라 구축에 통상적인 방식이었음. |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데이터 센터 | 최소 10만대의 서버를 초고속 네트워크로 운영하고 1만대 이상의 랙, 22.500㎡ 상면을 갖춘 초대형 데이터 센터 |
고장정지(Outage) | 기기의 계획되지 않은 정전으로 인한 정지. |
Capex(Capital Expenditures) | 자본적 지출이라고도 하며 미래의 이윤 창출, 가치의 취득을 위해 지출된 투자 과정에서의 비용 |
Opex(Operating Expenditure) | 업무지출 또는 운영비용으로, 갖춰진 설비를 운영하는데 드는 제반 비용. Capex와 함께 대조적으로 많이 쓰임. |
네트워크 포트 | 시스템 서비스가 들어오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수신하는 장치 |
한계비용 | 재화나 서비스 한 단위를 추가로 생산할 때 필요한 총비용의 증가분 |
밸류에이션(Valuation) | 특정 자산 혹은 기업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프로세스 |
콜로케이션(Colocation) | 기업이 서버 및 기타 컴퓨팅 하드웨어를 위한 공간을 임대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