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예정된 네이버의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모이는 모습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회사의 새로운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는 '단(DAN) 23'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네이버이날 오전 9시 56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3.94%(8500원)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기존 사업과 결합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하이퍼클로바X’가 변화시킬 일상과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는 글로벌 AI 열풍을 주도하는 해외 빅테크 기업에 대항할 유일한 한국형 초거대 AI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에 최적화한 국산 대형언어모델(LLM)이라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챗GPT보다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또 하이퍼클로바X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초거대 AI인 ‘GPT-3.5′와 비교해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