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 클라우드 서비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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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클라우드 서비스란

4차 산업 혁명의 중심에 있는 AI, IoT 등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메일을 보내며 게임 등을 즐기고 있으며, 이렇게 기술이 발달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인프라 또한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가 바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을 통해 액세스 할 수 있는 서버와 이러한 서버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한다..


 직접 물리적인 서버를 보유 및 관리할 필요 없이 거의 모든 장치에서 같은 파일 및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데요. 각종 SNS나 메일의 경우에 내 계정에 로그인만 하면 텍스트, 사진 및 동영상 등이 언제 어디서 접속하든 그대로 있는 것은 서비스 운영 업체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의 종류는 시스템 구축 방식과 서비스 제공 방식에 따라 그 유형을 구분


먼저 시스템 구축 방식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나눌 수 있는데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개별 기업이 자체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운영하는 것이며, 퍼블릭 클라우드는 외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가 HW와 SW 및 기타 IT 자원을 소유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프아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서비스 제공 방식에 따라서는 4가지 서비스 모델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일반인들이 익히 알고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세일즈포스(Salesforce), 메일침프(MailChimp), 슬랙(Slack) 등과 같은 형태의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SaaS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 함으로써 기본 IT 인프라 및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PaaS(Platform-as-a-Service): 서비스형 플랫폼으로, SaaS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진 집을 임대하는 것이라면 PaaS는 집을 짓는 데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빌리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주로 개발자 및 프로그래머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개발 도구, 인프라, 운영 체제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유지 관리하 필요가 없다. 대표적으로 헤로쿠(Heroku)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 등이 있다.


IaaS(Infrastructure-as-a-Service):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로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토지를 임대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공급자는 사용자에게 IT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는데 가상 서버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클라우드 보안, 데이터 센터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가 포함되며 대표적인 업체로는 디지털오션(DigitalOcean), 구글 컴퓨트 엔진(Google Compute Engine), 오픈스택(OpenStack) 등이 있다.

서버리스 컴퓨팅(Serverless Computing): 서버리스 컴퓨팅은 집을 용도별로 잘게 쪼개서 임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용량 계획 및 서버 관리는 클라우드 공급자가 처리하며 필요한 서버와 인프라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앱 기능을 빌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용자는 서비스 사용 시간당 혹은 가상 머신당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자원을 사용한 만큼 지불하게 된다.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 동향 그럼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의 흐름

글로벌 정보 기술 연구 및 자문 회사인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17.1%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에는 2427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2024년에는 513억 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체 시장에서 SaaS가 4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IaaS와 PaaS가 각각 18%, 15%를 차지하고 있어 SaaS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2006년가 세계 최초로 상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아마존의 AWS가 전체 시장의 거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알리바바, 구글 순으로 각각 2.16%, 7.2%, 5.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업 이메일 시장의 경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Statista에 따르면 2019년 355억 달러 규모였던 클라우드 이메일 관련 시장은 2025년에는 9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9년 20억 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성장률 18.4%를 보이며 2024년에는 46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국내의 경우에도 SaaS가 44%로 높게 형성되어 있으나 앞으로 그 비중이 줄어들고 IaaS와 PaaS가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는 IaaS와 PaaS에서는 AWS와 MS가 각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aaS에서는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SAP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용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많은 기회가 남아 있는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앞으로 클라우드 시장의 중요한 트렌드인 것은 알겠는데 굳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클라우드를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게요.

1)규모에 맞는 유연한 인프라 관리 일반적으로 한 기업의 IT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어느 정도의 규모가 필요할지 예측해 그에 맞게 빌드업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예측이 빗나가거나 IT 스타트업처럼 갑작스러운 규모의 성장이 가능한 기업과 같은 경우에는 규모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도입하게 되면 실시간으로 이용할 인프라의 규모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비용절감 및 합리적 비용 앞서 설명한 유연한 인프라 관리는 비용의 측면에서도 많은 혜택을 줍니다. 사전 예측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인프라가 부족해지거나 잉여 인프라로 인해 추가적인 관리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원하는 만큼만 이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에 매우 합리적인 비용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또한 자본이 충분치 못한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예상치 못한 트래픽 급증에 대한 대응 보통 어떠한 이슈로 인해 기업의 사이트에 예상치 못한 트래픽이 몰리면 서비스를 중단하는 사태를 종종 목격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대비해 미리 예비 인프라를 구비해 둔다는 것은 비용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 자동 트래픽 증감 기술인 '오토 스케일링'을 통해 언제든 재빨리 대응할 수 있어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사용자별로 그 필요성에 차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그리고 대기업 및 일반기업까지 각 기관 및 기업별로 클라우드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


1)공공기관: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체 공공 IT시스템 중 83%는 기관별로 각자 운영 중으로 클라우드 도입에 뒤처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정부는 2020년 6월에 '데이터 경제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클라우드 대전환을 선언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함이지만 특히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를 지나면서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 되었던 것이죠. 현재 공공 부문의 IT 시스템은 기관별로 흩어져 있다 보니 효율적·안정적 운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1960개에 달하는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IT 시스템을 관리하게 되면 필요 이상으로 시스템이 구축되는 일이 발생하는가 하면 갑자기 트래픽이 몰리게 되면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의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갑자기 트래픽이 몰릴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사이트가 다운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클라우드는 실시간으로 규모에 맞춰 운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효율성 및 안정성 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2)금융기관: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2011년에 NH농협의 전산 사고로 인해 무려 3일간 은행 업무가 마비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만 한 달이 걸렸는데요. 이렇게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이용을 꺼려했던 이유는 바로 보안 때문이죠. 이로 인해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는 자체 서버를 두고 데이터를 관리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에서도 점차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터넷 전문은행을 비롯한 많은 핀테크 기업들의 급성장으로 인해 AI를 활용한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죠. 신한은행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해 AI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일괄적으로 자동 처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한화생명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클라우드에서 인공지능으로 실시간 심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3)대기업: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의 발맞추기 위해 대기업에서도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기업의 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도입률이 50% 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매출 성장이 2배 빠르고 총매출은 평균 1.5배 더 높다는 발표 결과를 통해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이미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은 이미 2018년 말 계열사 IT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로 전환했으며, 삼성전자는 7000억 원을 들여 ERP 시스템을 자체 인프라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LG그룹, SK그룹, 현대기아차 등 모두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루하루 시장의 흐름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서 변화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필수적인 과정으로 보입니다.


4)일반기업: 급성장하는 기업에게는 클라우드는 필수 클라우드의 전환은 일반 기업에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네이티브인 IT 스타트업에서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업의 특성상 급속도로 비즈니스 규모가 커져도 무리 없이 그 규모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 효과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디즈니에서 2018년에 선보인 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는 2024년까지 가입자가 6,000만~9,000만 명 수준으로 예상했었는데요.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10월에 7,000만 명을 넘기며 3년 치 목표를 단 1년 만에 도달했습니다. 이렇게 디즈니가 갑작스러운 성장에 잘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덕분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터넷 상에 자료를 저장해 두고, 사용자가 필요한 자료나 프로그램을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 접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상에 저장된 자료들은 간단한 조작 및 클릭으로 쉽게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다. 



인터넷 상의 서버에 단순히 자료를 저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에서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을 이용하여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동시에 문서를 공유하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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