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채택 가속화" AWS 리인벤트

"클라우드 채택 가속화" AWS 리인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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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로벌 전체 IT 지출의 4%만 클라우드에 쓰이고 있다면, 향후 10년 내에 대부분의 컴퓨팅이 클라우드로 옮겨가면서 막대한 성장 기회가 열일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클라우드 채택속도는 수년 더 빨라질 것이다. 


앤디 재시 AWS CEO는 12월2일 개막한 연례 최대 컨퍼런스 "AWS re:Invent"에서 "코로나 발발 후 대부분의 기업이 비용절감을 모색했지만 이제 클라우드 이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시작했다"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업과 비즈니스를 만들려면 수 차례의 '리인벤션(재창조)이 필요한데, 클라우드가 밑바탕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500개 이상 기술세션이 진행되며, AWS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가 대거 발표된다. 

앤디 재시 CEO는 AWS의 강점을 기술 성숙도의 경험, 폭넓은 규모와 솔루션 포트폴리오로 꼽았다. 

그는 "AWS는 컴퓨팅 자원, 스토리지,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모든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은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보다 6년 이상 먼저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하면서 운영 성숙도도 앞서있다"면서 "경쟁사들과 차원이 다른 규모에 도달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WS가 비즈니스 규모를 100억 달러로 키우는데 10년이 걸렸는데 100억에서 200억 달러가 가는데 23개월, 300억 달러는 13개월, 400억 달러는 12개월 만에 이뤄낼 정도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45%로, 2위인 MS(17.9%)의 2배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문화와 기술, 조직, 인력 모두를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디 재시 CEO는 "재창조는 기존의 것을 다시 살펴보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또 중력을 이길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언가 바뀔 것임을 인정한다면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에어비앤비가 숙박업을 바꾸고, 넷플리스가 수년전 DVD 렌탈 사업을 잠식하면서까지 스트리밍으로 전략을 바꾼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고객에 대한 집중과 속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재창조는 새로운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기 위해 해야 한다. 경쟁사를 따라가거나 제품에 집중하는 것보다 고객의 얘기를 듣고 행간을 읽어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주기 위해 혁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속도는 비즈니스 모든 단계에서 중요한 가치"라면서 "많은 대형 조직의 리더가 느린 변화에 대해 체념하는데, 속도는 미리 운명지어지는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다. 실험하는 문화를 만들고, 속도를 위한 근육을 기르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디 재시 CEO는 "속도를 위해서는 복잡성을 제거해야 한다. 많은 기업의 제품을 써서 생긴 복잡성은 결국 고객에 부담으로 돌아가는 만큼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해서 실질적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관점에서 폭넓은 툴과 역량을 갖춘 AWS가 최적의 파트너라는 게 CEO의 요점이다. 재시는 GE가 10년 전 50개 애플리케이션을 AWS로 옮긴 사례를 소개하면서 CEO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톱다운으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맥OS와 iOS, 워치OS 앱을 만드는 개발자를 위한 EC2 맥 인스턴스, 자연어 질의가 가능한 퀴사이트Q,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AWS에서 제공되는 것과 동일한 컨테이너, 쿠버네티스를 이용할 수 있는 'EKS Anywhere" 등을 선보였다. 


AWS는 이날 아마존 EBS io2 블록 익스프레스, EBS Gp3, S3 Intelligent-Tiering , EBS Gp3, S3 Intelligent-Tiering 자동 데이터 아카이빙 4가지 스토리지 서비스와, AWS Outposts 솔루션을 발표했다. 분석분야로는 퀵사이트Q, 컴퓨트 분야에서 맥인스턴스 등의 기능, 컨테이너 분야에서는 EKS 디스트로, ECR 퍼브릭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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