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4일 윈도우 7에 대한 EOS(End Of Support)가 실시 되었습니다.

한번쯤은 접해 보셨을 법한 소식입니다.

하지만, EOS가 되었다고 해서 윈도우 7을 사용할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산업용 SW가 최신 윈도우와 호환이 되지 않아서 윈도우 XP를 써야 하는 경우도 더러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EOS(End Of Support)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서 EOS(End of Support)는 말 그대로 지원종료를 뜻합니다.

여기에서 지원 종료란 보안 업데이트, 고객 지원서비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패치의 중단을 뜻합니다.
즉, 계속해서 사용 할 수 는 있지만, 새로운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밖에 없고 고객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패치를 받을 수 없게 됩니다.

Injection (인젝션), Cross-Site Scripting (XSS)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 (XSS)), Using Components with Known Vulnerabilities (알려진 취약점이 있는 구성요소 사용) 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이들은 모두 2017년 OWASP의 TOP10을 기록한 취약점들입니다. 이들 외에도 DDos나 스파이웨어, 랜섬웨어에 대해서도 들어 보셨을 겁니다. 

이러한 공격 기법들은 해마다 정교해지고 있고,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EOS가 실시된 OS를 사용하는건  그만큼 보안 위협에 노출 되는 샘입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EOS가 실시된 OS는 향후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컴플라이언스란 말 그대로 규제라는 뜻인데요,

OS가 EOS됨으로써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응하는 IT기업 이라면 발목이 잡힐 우려가 있습니다.

신기술에 빠르게 대응하여야 하는데,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하지 못해서 OS를 새로 설치하고,

이에 맞는 호환성 검증 및 서비스 재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Cloud로의 마이그레이션을 할 경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AWS의 경우 EOS된 2008R2 버전까지의이미지는 제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EOS된 2008 R2버전까지의 OS를 AWS상에서 사용 하려면 사용자가 직접 OS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완전관리형 DB인 Amazon RDS는 2012 버전부터지원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 했듯이 특정 SW의 호환성에 의해 구 버전의 OS를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새 버전의 OS를 도입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