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Ground Station 서비스는 AWS 인프라 리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근접한 지상국을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 액세스를 지원

AWS Ground Station 서비스는 AWS 인프라 리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근접한 지상국을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 액세…

AW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리인벤트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력을 보여준 가운데, 클린트 크로저 AWS 항공우주 및 위성사업부 총괄이 한국 정부와 우주경제 측면서 협력 기회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나아가 우주경제 전반의 큰 틀을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클린트 크로저 AWS 항공우주 및 위성사업부 총괄은 미 공군과 우주군에서 33년간 복무한 바 있으며 한국 사정에도 정통한 인물로 꼽힌다. 우주군 설립을 주도했으며 미 중앙사령부 우주군 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클린트 크로저 AWS 항공우주 및 위성사업부 총괄은 29일(현지시간) 자사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우주산업 파트너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말했다. 특히 위성촬영 기술력 지원에 있어 큰 성과를 냈다. 


그는 "일반적으로 위성이 지구를 관측할 때 10장의 이미지를 촬영한다면 그 중 3장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과정에서 위성의 이미지 저장 용량이 낭비되고, 무의미한 이미지 데이터가 지상으로 전송되는 과정에서 비효율적 요소가 커진다"고 말했다.

다행히 극복의 단서를 찾았다. 클린트 크로저 총괄은 "우리는 이미지를 촬영한 위성이 스스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해 쓸모없는 것을 삭제, 필요한 데이터만 지상으로 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위성이 머신러닝 등으로 쓸모없는 이미지 데이터를 스스로 삭제하기 때문에 더 많은 저장용량을 활용할 수 있으며, 쓸모있는 이미지 데이터만 지상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효율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위성의 용량을 2배나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지상에서 버튼 몇 개만 누르면 위성의 소프트웨어가 고도화된다. 이 과정을 반복할수록 위성의 쓸모없는 이미지 데이터를 버리는 작업이 더 정교해지고 효율적이게 된다.

그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한국의 예를 들자면, 만약 위성을 통해 북한 지역의 수상한 차량을 감시할 때서 우리의 기술이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차량이 가만히 있을 때는 촬영을 하지 않다가 뭔가 수상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촬영에 들어갈 수 있다. 위성이 머신러닝 등으로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며 전체 작업의 효율성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작업은 D-Orbit 및 Unibap과 함께 추진했다.


클린트 크로저 총괄은 "30년 전만해도 위성의 능력을 정하는 것은 하드웨어였으나 지금은 소프트웨어"라면서 "아직은 POC(실증사업)에 그쳤으나 향후 기후, 군사, 과학 등 모든 영역에서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경제 시대 온다..."한국과 협력하고 싶어"

클린트 크로저 총괄은 조만간 우주경제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많은 위성들이 각각의 용도에 따라 누군가는 저주파, 누군가는 밀리미터파를 쓰는 등 서로 호환되고 있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할수록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는 우주경제 시대가 올 것"이라며 "올해 리인벤트에서 우주 관련 세션을 최초로 만들 정도로 AWS의 관심도 크다"고 말했다.

기초체력은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효율적인 위성 운용을 전제하는 그라운드 스테이션 등을 거론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도 긴밀한 협력을 원했다. 한국의 우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AWS 인프라를 소개하는 한편 우주경제 측면서 한국 정부와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클린트 크로저 총괄은 "한국서 출시된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AWS Ground Station) 서비스는 AWS 인프라 리전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근접한 지상국을 활용한 글로벌 네트워크 액세스를 지원한다"면서 "서울 리전은 AWS의 9번째 리전이며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2번째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은 우주 시스템 아키텍처의 비용을 낮추고 확장성을 개선하는 서비스로 우주 및 위성 혁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게 되며, 위성 지상국의 매입, 임대, 건설, 관리 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AWS 그라운드 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은 빠르고, 쉽고 그리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여러 리전의 위성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린트 크로저 총괄은 또 "AWS는 미국 정부에서 우주와 관련된 핵심 역할을 한 인물들로 구성된 우주정책팀이 별도 구성되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우방국들과 우주 전략에 대해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가 원한다면 언제든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발사체의 엔진을 개발하는 한편 2032년에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시작하며, 2045년에는 화성에 태극기를 꽂을 것"이라며 "2023년 말 우주항공청을 출범시키는 한편 5년 내 우주개발 예산을 2배로 늘려 2045년까지 최소 100조원 이상의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위성을 활용한 우주 인터넷 기술을 통해 지상 네트워크의 한계를 극복, 글로벌 통신과 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재난 대응에도 활용할 생각"이라며 우주경제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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