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우주작전본부(韓國航空宇宙作戰本部, 영어: 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 KA…
한국 항공우주작전본부(韓國航空宇宙作戰本部, 영어: Korean 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 KAOC)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공군작전사령부 예하의 지휘 센터이다.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의 지하 벙커에 위치하고 있다.
항공우주작전본부는 과거 전술항공통제본부에서 2010년에 확대 개편됐으며 평시에는 작전사령부 소속이지만 유사시에는 한미 공군구성군사령부 소속으로 공군 작전을 총괄한다. 한반도 전구 내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한국군의 '전략사령부' 역할을 한다.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작전을 총괄하는 'K2 작전수행본부'도 이곳에 있다. 24시간 365일 한반도 상공의 항적을 감시·식별하면서 타격까지 관장하는 기능을 맡는다. 중앙방공통제소에서 공역을 감시하면서 확보한 정보가 KAOC의 전투지휘소로 보고되고 정찰·방어·공격 등 공중작전 지휘·통제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3축 체계 중 나머지 하나인 대량응징보복을 수행할 때도 미사일 발사는 KAOC에서 관장하게 되며, 전시에 구성되는 연합공군구성군사령부가 자리 잡을 장소이기도 하다. 군 최고 수준의 기밀시설로 꼽히며 업무 관련자가 아니면 출입이 불가능한 삼엄한 보안 상태를 유지한다.
2015년에는 미국의 국방부 장관 애슈턴 카터가, 2022년 한미정상회담 기간 중에는 한미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항공우주작전본부'는 한반도 전구(戰區) 내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하는 사실상 한국군의 전략사령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경기 오산기지 지하 벙커에 위치하고 있다.
KAOC는 한반도 공역의 주한미군 공군자산까지 통제하며, 평시에는 한반도 상공을 출입하는 모든 항공기를 식별하고 적성국 항공기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 조치를 한다. 또 북핵 및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형 3축 체계 가운데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통합 운용하는 이른바 ‘K2 작전’ 수행 임무도 맡고 있다.
여기서 킬체인은 북한이 핵, 미사일 등을 발사하기 전에 우리 군이 이를 먼저 탐지해 선제 타격한다는 개념으로, ▷탐지 ▷ 확인 ▷추적 ▷조준 ▷교전 ▷평가 등 6단계로 이뤄진다. 그리고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는 한반도를 향해 날아오는 북한 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방어시스템으로, '핵·WMD 대응체계'의 2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항공우주작전센터(Air and Space Operations Center (AOC))는 미국 공군의 지휘소다.
미국 공군의 지휘센터는 워 룸, 전쟁 상황실이라고 불리는데, 항공작전센터와 항공우주작전센터가 있다. 모두 약자로 AOC라고 부른다.
2019년 4월 21일, 주일미군이 요코타 공군기지에 항공우주작전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